희한하게 하루 중의 대부분을 안절부절하면서 보내게 된다.
일터의 자리에 앉아서 내 모니터를 바라보는 지금 이 순간도 안절부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?
..............
1. 내가 갈 수 있는 방향이 아직도 너무 많은 탓. 아직도 난 방향을 못찾고 헤메고 있는 것이 하나의 이유이다. 빨리 방향을 찾아서 가자. 인생은 어차피 두 방향을 한꺼번에 갈 수 없다. 그만큼 미련한 욕심이 없다.
내 몸은 하나이다.
짜장면을 먹으면서 남이 먹고 있는 짬뽕을 쳐다보고 있으면 내가 먹고 있는 짜장면이 맛이 있나? 남이 먹고 있는 짬뽕이 부러워서 난 불행하다 느낄 것이다.
2. 주변에서 내 주위로 다가오는 발자국소리만 해도 긴장한다.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들키는 것이 나에게 무조건적으로 악영향을 줄 것이다라는 느낌은 어디에 근거한 것인가? 누가 나에게 신경쓴다는 말인가? 좀 더 몰입에 신경쓰자!
3. 좀 더 과감해지자.. 해보자.. 해보자..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백 번 낫다!! 천 번 낫다!!! 옳다는 생각이 들면 그 다음은 생각을 더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해야 한다.!!
4. 마우스 까딱거리는 버릇 좀 고치자.. 집중에 도움이 하나도 안된다. 왜그러지?? 나도 정신이 하나도 없네 ㅜ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