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0-06-29

소소일상 2010. 6. 29. 13:33 |

오픈 시점이 얼마 안 남았다..

프로젝트를 마무리해야 되는데..
마음을 정리하고 일하는게 너무 힘들다..
주변의 모든것에 불만이 생겼다.

업무협조없이 일한다는게 정말 힘들다.
한 팀에서 각자의 한 두 사람이 각자의 역할에서 벗어났을 경우 나머지 사람들은 그 고통을 떠안아야 한다.
그 한 사람의 일 분량은 곱하기해서 늘어나는것 같다.
그리고 분위기도 험악해진다.
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현상들은 또 하나의 경험이 되고 있다.
참을성 있게 견뎌내고 일해야 하나? 감정이 그렇게 되지 않느다.
아니면 버럭!! 하고 책상을 한 번 쳐야 되나? 그게 더 지금상황에선 해결책일지도 모르겠다.

얌전히 가만히 있으면 이 상태에 대한 원인제공자가 나로 지목될 수도 있다..

아..
할 일은 많고 일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.

프로젝트는 앞으로 10여일 후면 오픈이고 그 후로도 20일정도를 더 일해야 된다.
짧다고 생각하면 짧고 길다고 생각하면 무척이나 긴 시간들이다.

내 감정을 내 감정이 아닌것처럼 행동하는 것.. 이것이 강자로 거듭나는 길인가?
그렇다면 난 아직 너무 초라한 약자다!!
Posted by enjoy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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